오리 이어 산란계 농가서 AI 의심축 발생

입력 2018-01-03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전역과 강원도 철원에 '48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전북과 전남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산란계 농장에서도 바이러스 의심축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48시간 발동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기 포천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닭 19만7000마리를 키우는 곳이다. 폐사축에 대한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3건 나타나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

의사환축농가 방역대 농가는 500m 이내 2호로, 사육규모는 약 31만3000마리다. 농식품부는 긴급조치를 위해 500m이내 2개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조치했다. 3km 이내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분석해, 필요시 살처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역과 강원 철원지역에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48시간 실시한다. 육계는 4일 오후 3시까지24시간만 진행한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 적용 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1만1000개소다. 경기 전역 및 강원 철원의 가금농가 41115개소와 도축장 11개소, 사료공장 103개소, 차량 6926대 등이 있다.

방역당국은 일시 이동중지 동안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지자체 등 방역주체에서 농장과 축산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99,000
    • +0.92%
    • 이더리움
    • 4,202,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26%
    • 리플
    • 736
    • +1.1%
    • 솔라나
    • 195,300
    • +5.91%
    • 에이다
    • 640
    • +0.47%
    • 이오스
    • 1,155
    • +5.58%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0%
    • 체인링크
    • 19,210
    • +2.62%
    • 샌드박스
    • 61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