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법인장 선임한 기아차, 시장 진출 ‘탄력’

입력 2018-01-04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심국현 상무를 인도법인장으로 선임하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 심국현 상무를 인도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11월 마노하르 바트 마케팅·영업 총괄을 선임한 기아차는 심 법인장까지 투입하며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공장관리 부문통으로 알려진 심 법인장은 안드라 프라데시시에 건설되고 있는 공장 설비 건설을 감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에 시장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심 법인장은 슬로바키아 생산공장을 관리했고, 중국 동풍열달기아공장관리팀장을 거쳐 미국 조지아공장 관리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인도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 위해 11억 달러를 투자했다. 내년 완공예정인 기아차 안드라 프라데시 공장에서는 연 30만 대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내년 하반기께 인도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6년 기준 인도의 자동차 내수시장 규모는 295만대 수준이었지만 2023년까지 매년 6.9% 성장해 중국, 미국 등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35,000
    • +0.74%
    • 이더리움
    • 4,127,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57%
    • 리플
    • 711
    • +0.28%
    • 솔라나
    • 204,600
    • +0.54%
    • 에이다
    • 620
    • -0.64%
    • 이오스
    • 1,109
    • +0.18%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5%
    • 체인링크
    • 18,990
    • -0.16%
    • 샌드박스
    • 597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