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북미오토쇼] "뜬구름 거부한다"…양산 新모델 대거 출격

입력 2018-0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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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파워트레인 대신 양산 신차 눈길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북미오토쇼 전야제 행사인 '더 갤러리' 이벤트가 열렸다. (사진제공=NAISA미디어)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북미오토쇼 전야제 행사인 '더 갤러리' 이벤트가 열렸다. (사진제공=NAISA미디어)

글로벌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추앙받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북미오토쇼)가 막을 올렸다. 앞서 폐막한 CES가 첨단 신기술과 자율주행, 전기차 중심의 행사였다면 북미오토쇼는 픽업과 SUV, 패밀리카 신차 등 양산 새 모델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13일(현지시간) 전미 자동차딜러협회가 주최하는 북미오토쇼가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갤러리'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매년 1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에서 열리는 행사는 새해 첫 포문을 여는 행사인 만큼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본격적인 개막(프레스데이)을 앞두고 이날 전야제 형태로 문을 연 '더 갤러리' 행사에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마세라티 등 걸출한 고급차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여 갈라쇼를 펼쳤다.

미국 빅3인 포드와 GM, 크라이슬러는 각각 픽업트럭을 앞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베스트셀러 톱3는 대형 픽업트럭이 휩쓸었다. 포드와 GM, 크라이슬러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전체 판매 수위 15개 모델 가운데 10개가 픽업트럭 또는 SUV였다.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픽업 실버라도 새 모델을 선보인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도 대표 픽업 램 1500의 풀모델 체인지를 선보인다. 지프는 체로키 페이스리프트를 전면에 앞세울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한국와 일본, 유럽 메이커의 양산 패밀리카도 맞선다.

일본 토요타는 렉서스를 제외하면 가장 큰 세단인 아발론 풀모델 체인지(5세대)를 선보인다. 혼다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인사이트의 방향성을 담은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는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콘셉트카를 내놓는다.

독일 아우디는 7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된 A7 스포츠백을 공개한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신형 i8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의 현대차는 15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해치백 벨로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 역시 같은날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올 뉴 K3(현지명 포르테)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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