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25분경 끝난 한은 동향보고회의, 1월 금통위 별게 있을까?

입력 2018-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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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동향보고회의가 낮 12시25분경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보다 일찍 회의가 끝나면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간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향보고회의가 낮 12시25분쯤 끝났다”고 전했다. 이는 평상시 동향보고회의 종료시간과 유사한 것이다.

한은 동향보고회의는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하루전 금통위원과 한은 간부들이 모여 국내외 경제 동향과 평가, 외환·국제금융동향, 금융시장동향 등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아울러 이달처럼 한은이 수정경제전망을 내놓는 달에는 관련 보고도 진행된다.

(이투데이 정리)
(이투데이 정리)
통상 이 회의가 길어지면 금통위원들간에 이견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올 개연성을 높인다.

다만 최근 이같은 상관관계를 깨는 이례적인 경우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회의시간과 금리결정을 연결짓기 모호해졌다. 실제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왔던 지난해 10월과 금리인상이 단행된 지난해 11월의 경우 동향보고회의와 금통위 금리결정 발표시각이 비교적 빨랐었기 때문이다.

당시는 인상과 관련해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한은 집행부의 의지가 강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의를 주도했을 가능성이 커 과거와 다른 결과를 냈을 개연성이 있다.

이 총재 재임 동안 통상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이에 가깝거나 그 이후 기준금리 결정 결과가 발표되면 만장일치가 아닌 결정이 많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이 총재는 줄곧 향후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해 온 바 있다.

한은은 18일 금통위를 열고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기준금리를 6년5개월만에 25bp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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