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MBC 사장 "'무한도전' 시즌제 도입"… 배현진 거취 질문에는?

입력 2018-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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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최승호 MBC 사장이 예능 시즌제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최승호 MBC 사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예능 프로그램들에 파일럿을 과감하게 많이 만들 예정이다. 취임할 당시 PD들에게 '실패할 자유를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설 특집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거 만들 예정"이라며 "봄 개편부터 예능에 시즌제를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는 또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 사장은 '뉴스데스크'의 전 앵커였던 배현진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한 물음에는 "국민을 배반한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분이라 또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는 없다"며 "본인이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면 역할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파업 중 자리를 채웠던 경력기자들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구체제 중심으로서 '나쁜 뉴스'를 만들기도 했다"며 "뉴스를 복원하면서 인력 재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호 사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한 최승호 사장은 'PD수첩' 책임프로듀서 등을 거쳤으며, MBC에서 해고된 후 '뉴스타파'를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MBC 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2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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