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출시 20주년…서비스 쿠폰 및 기념품 등 제공

입력 2018-03-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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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출시 후 누적 약 102만대 판매, 연 평균 판매량 5만대 이상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SM5 출시 20주년을 맞아 기존 SM5 보유 고객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쿠폰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M5는 지난 1998년 3월 출시된 이후 20년 간 누적 판매량 약 102만대(2017년 말 기준)에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출시 첫 해부터 내수 판매 4만 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켰고, 연 평균 5만 대 이상 꾸준히 판매돼 왔다.

1세대 SM5는 출시 당시부터 보기 드문 고급화와 내구성으로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SM525V 및 SM520V 모델은 세계 10대 엔진에 18년이나 선정된 닛산의 6기통 ‘VQ 엔진’을 얹어 정숙성을 자랑했다.

닛산 SR 엔진을 탑재한 SM520, SM518 모델은 당시 흔하지 않은 타이밍체인을 도입해 내구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이 장점이었다. 이밖에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강판, 조류 배설물이나 산성비에 강한 신가교 도장 역시 놀라운 내구성을 뒷받침했다.

2001년 12월에는 국내 중형차 판매량 1위(6508대)를 기록하고, 2002년 연간 판매량은 10만 대를 웃돌았다. 이후에도 중형 승용 부분에서 수 차례 월 평균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05년 1월에 출시된 2세대 SM5는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건설교통부가 의뢰한 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충돌 시 가장 안전한 차종으로 꼽힌 것을 비롯해 국산 중형차 최초로 스마트 에어백, 스마트 카드 키, 풋 파킹 브레이크 등을 도입했다.

동시에 친환경적인 면모도 갖췄다. 차체를 수성 페인트로 도장하고 브레이크 패드와 전구, 유리 접착물질 등에 들어있는 납 성분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3세대 SM5는 2010년 1월에 나왔다. 마사지 기능 내장 전동식 가죽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조이스틱 방식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고 시스템 등을 더했다. 이밖에 ‘SM5 TCE’ 모델로 국내 중형차의 다운사이징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SM5 TCE는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게트락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얹어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2018년형 SM5를 출시하며 다양한 편의사양을 무상으로 추가했다.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ECM)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일절 가격 인상 없이 약 185만 원에 달하는 사양을 추가 탑재했다.

르노삼성은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담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달부터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보다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36개월 할부 구매 시 1.9% 초저리할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도 1% 가량 낮은 것으로, SM5를 한층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구매자는 기존의 신차 보증연장(총 4년)과 초저리할부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SM5 보유 고객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쿠폰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SM5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080-300-3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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