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연예인 잇따라… 이종수ㆍ이승광ㆍ강성훈 등

입력 2018-04-05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승광 인스타그램, 이투데이DB, MBC에브리원)
(출처=이승광 인스타그램, 이투데이DB, MBC에브리원)

배우 이종수, 가수 이승광 등 연예인들이 최근 연이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댄스그룹 구피의 보컬 이승광이 사기 혐의로 4일 피소됐다. 고소인 A 씨에 따르면 이승광은 지난 2016년 돈을 빌렸으나,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헤아려 달라며 차일피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2년간 기다려 온 지인은 결국 이승광을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러나 이승광은 이날 한 매체에 "오히려 받을 돈이 있는 사람은 나"라며 "A 씨가 고소 당할까 먼저 선수를 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승광과 마찬가지로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이종수는 현재 일주일 넘게 잠적 중이다. 이종수는 지난달 2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대가로 85만 원을 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소속사가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한 후 피해자 측이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종수는 현재 미국으로 도피한 상태다. 85만 원 때문에 간 게 아니라 실제로는 수억 원대 사기로 쫓기는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젝스키스 강성훈도 지난달 사기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강성훈은 최근 1억 4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지인으부터 고소당했다. 피해자는 2010년 강성훈이 함께 나눠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같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성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 아직 회사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고 전 소속사 대표는 "이번 사건은 지난 사건 중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건과 같은 맥락의 사건이다. 강성훈은 억울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30,000
    • +4.85%
    • 이더리움
    • 5,008,000
    • +16.44%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5.35%
    • 리플
    • 735
    • +3.38%
    • 솔라나
    • 249,700
    • +1.55%
    • 에이다
    • 682
    • +4.28%
    • 이오스
    • 1,177
    • +7%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5.96%
    • 체인링크
    • 23,350
    • -0.34%
    • 샌드박스
    • 638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