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롯데백화점, 일-가정 양립 목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

입력 2018-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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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직장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보육 교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직장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보육 교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대외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 직원 비중이 55%가 넘는 특성을 고려해 여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육아휴직 2년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성 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2년제’는 기존에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 1년에서 추가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작년 1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남성 직원의 배우자가 출산하면 1개월간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간다. 휴직은 근로자의 별도 신청 없이 1개월간 자동으로 시행되며,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휴직을 기피하는 회사는 휴직 기간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통상 임금 100%를 보전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근로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선 ‘스마트 워크’를 추구하기 위해 ‘PC-OFF’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퇴근 시간 이후 PC가 자동으로 꺼짐으로써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작년 11월부터는 이를 확대해 출근 20분 전에 컴퓨터가 켜지도록 하는 ‘PC -ON’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류민열 경영지원부문장은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는 업무 몰입도가 높아져 결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며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와 업무 방식 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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