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20% 해외주식에 투자하라"…신한금투 PB 100명의 투자팁

입력 2018-04-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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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의 10~20%를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게 좋다."

신한금융투자 PB들이 투자자들에게 조언하는 전략 포인트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대표 PB 100명을 대상으로 ‘PB 100人이 바라본 해외주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PB 44%(44명)는 금융자산(주식, 예금, 채권 등) 중 10~20% 수준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가장 적정한 포트폴리오로 선택했다. 10% 미만으로 투자하겠다는 PB는 32%(32명)였고, 20%~30% 수준으로 해외주식을 채워야한다는 PB도 20%(20명)에 달했다. 한국시장이 저성장·저금리에 접어든 상황에서 수익률 제고 및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해외투자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풀이된다.

투자 유망 국가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을 제시했다. 중국(63명)을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미국(61명)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28명), 인도네시아(9명)가 뒤를 이었다.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4차 산업혁명 등 첨산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연간 수익률로는 10~20%를 꼽은 PB가 56명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20%~30% 수준(19명)이 그 다음으로 많았고, 5~10%(10명)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으로 ‘환율변수’를 47명의 PB들이 꼽았다. 다음으로 ‘글로벌 정치변수’를 31명이 지적했고, 양도세 등 각종 과세제도(16명)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추천종목으로는 아마존, 텐센트, 엔비디아, 빈그룹 순으로 언급했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 중국국제여행, 항서제약, 복성제약, 알파벳, 비야디 등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거래 고객 대상으로 ‘해외여행 가즈아!’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환전, 해외주식거래, 해외주식 담보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인 여행권, 백화점 상품권, 3.99% 특별 대출금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GBK사업부장은 “최근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해외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늘어나는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고객 사용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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