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中 암호화폐 1위 기업 대상 코인링크 투자유치

입력 2018-04-26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링크의 관계사 코인링크가 중국 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전 세계 1위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코인링크는 26일 두 회사를 대상으로 약 3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자 납입이 마무리되면 단일 최대주주인 포스링크의 코인링크 지분율은 약 17%(써트온의 보유분 포함)로 변경된다.

증자에 참여하는 후오비는 중국내 1위를 차지하는 암화화폐 거래소다. 일 평균 거래 규모가 약 12억 달러(약 1조2795억 원)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거래소다. 후오비는 최근 영국 런던 내 사무소 설립을 발표했고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에 업체 등록까지 마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30일 '후오비 코리아'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투자자인 비트메인(Bitmain)은 지난해 비트코인캐시를 만들어 암호화폐 시장내 선구자로 불리는 '우지한'이 공동 설립한 전세계 가상통화 1위 채굴 업체다.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비트코인 백서를 중국어로 완벽 번역하며 유명세를 탄 우지한은 세계 최대의 마이닝 풀인 앤트풀을 운영중이며 설립한 비트메인은 세계 채굴시장의 60~70%를 장악하고 있다.

포스링크와 코인링크 관계자는 "중국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해온 후오비와 비트메인 등이 직접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투자 밸류에이션을 멀티플 30배에 달할 정도로 높이 평가했다는 점은 코인링크의 기술과 성장성에 대한 이들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링크는 지난달 블록체인 기술기업 써트온으로부터 물적 분할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딸기 가고, '말차' 왔다!…초록빛에 진심인 요즘 감성 [솔드아웃]
  • 증권업 재진출 이어 보험사까지…임종룡 '뚝심' 통했다
  • SKT 유심 대란이 드러낸 ‘통신비’의 실체…‘다크패턴’ 확인해보세요 [해시태그]
  • 배터리 한 모금으로 세계를 설득한 왕촨푸…왕 회장과 BYD의 진정한 꿈은 [셀럽의카]
  • 비트코인, 美 증시와 동반 상승…한때 9만7000달러 터치 [Bit코인]
  • 헌정 초유 ‘대대대행’ 체제, 이주호 “막중한 책임감”…33일간 국정 맡는다
  • SKT, 해킹 여파에 시총 1조 증발…KT·LGU+, 주가 고공행진 ‘반사이익’
  • “하늘이 노했다?” 서울 하늘 덮은 특이 구름, 5월 연휴 날씨 전망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975,000
    • -0.32%
    • 이더리움
    • 2,64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3.91%
    • 리플
    • 3,160
    • -1.71%
    • 솔라나
    • 213,900
    • -1.79%
    • 에이다
    • 1,003
    • -0.89%
    • 이오스
    • 1,053
    • +6.9%
    • 트론
    • 352
    • -0.56%
    • 스텔라루멘
    • 391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24%
    • 체인링크
    • 21,230
    • -1.03%
    • 샌드박스
    • 432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