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이재명 대응법은 트럼프 방식 “당선됐지만 데미지 입어”

입력 2018-06-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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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방송캡처)
(출처=JTBC '썰전' 방송캡처)

‘썰전’의 논객들이 지방선거 토론을 위해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난 12일 있었던 지방선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선거 유세 중 여배우 스캔들에 휘말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이날 박형준 교수는 “당선이 됐으므로 면죄부 받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도지사에게 매우 중요한 도덕적 이슈다. 앞으로도 꼬리표가 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취한 대응법은 트럼프 방식이다.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거다”라며 “우리가 공직자에게 원하는 건 정직성이다. 여배우의 폭로에 정직하고 합리적이게 대응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을 법적으로 다루긴 힘들다. 공직 후보자이니 정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사건의 중대성이 얼마나 큰지를 본다”라며 “선거 후 무효표의 수치와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도지사 투표용지만 무효표가 많으면 일종의 불만 표시다”라고 전했다.

유시민 작가는 “제가 보기에 당선은 됐지만 데미지를 입었다. 치명상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중상을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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