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TSE와 도금강판 기술 공유키로

입력 2018-06-15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포스코)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도금강판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유럽의 철강메이커 타타 스틸 유럽(TSE)와 손잡았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는 13일 네덜란드 아이뮤덴에서 회사의 친환경 고속건식도금기술(PVD·Physical Vapor Deposition)과 TSE의 매지징크(MagiZinc®‧타타스틸 고내식강판)의 도금기술을 교환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기술 교환 협약에 서명한 포스코 유성 기술투자본부장과 TSE의 한스 피셔 회장은 향후 철강제품 도금기술 개발 및 시장개척에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PVD는 진공상태에서 금속증기를 강판 표면에 고속으로 도금해 이산화탄소(CO2), 질소산화물(Nox) 등을 줄일 수 있는 포스코의 친환경 고속건식도금기술이다. 기존 도금강판 생산과정에서는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됐었다.

포스코의 PVD기술을 접목한 도금강판은 자동차, 강건재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TSE의 매지징크는 내부식성이 뛰어난 도금강판으로 이미 유럽지역 자동차강판 및 일반 건축용 내‧외장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기술교환으로 PVD 기술을 유럽시장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TSE의 고내식도금기술을 접목해 유럽지역은 물론 글로벌시장에 포스코 자동차강판 판매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44,000
    • -0.66%
    • 이더리움
    • 4,265,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04%
    • 리플
    • 712
    • -1.93%
    • 솔라나
    • 235,200
    • -2.61%
    • 에이다
    • 655
    • -1.8%
    • 이오스
    • 1,101
    • -3%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15%
    • 체인링크
    • 22,710
    • +1.38%
    • 샌드박스
    • 603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