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난민들의 희망이 돼 달라" vs 윤서인 "왜 남보고 희망이 돼 달래"… 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8-06-21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투데이DB, 윤서인SNS)
(출처=이투데이DB, 윤서인SNS)

배우 정우성이 해외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웹툰작가 윤서인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우성은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에 대한 도움을 호소하는 SNS 글을 올렸다. 정우성은 글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 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다"며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오늘 난민과 함께해 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돼 달라"라고 호소했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제주 예맨 난민 문제와 맞물리면서 인터넷상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친선대사로서 당연히 할 말을 했다는 입장과 일각에서는 제주 난민 문제에 맞물려 시기상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다수 나온 것.

이에 웹툰작가 윤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 주면서"라며 "우성 씨 최소 몇 명이라고 데리고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하세요"라고 말하며 정우성의 말을 비판했다.

윤서인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평소에 윤서인이 욕 많이 먹었지만, 이번 건 맞는 말 했다"라는 입장과 "난민 친선대사로서의 발언을 왜 이리 고깝게 보는지…"라고 비판하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서인은 지난해 정우성의 KBS 노조 응원 영상에도 "연예인으로서 실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4,000
    • +0.27%
    • 이더리움
    • 4,324,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2.79%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8,900
    • +2.53%
    • 에이다
    • 672
    • +0.75%
    • 이오스
    • 1,134
    • -0.35%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78%
    • 체인링크
    • 22,710
    • +1.57%
    • 샌드박스
    • 619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