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안정적 매출ㆍ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영업익 138 억 원

입력 2018-08-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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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 2분기 매출액 1조11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1%, 매출은 2% 각각 감소한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부문에서 안정적 매출과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한화디펜스의 광전자 사업부분 양도에 따른 처분이익 171억 원을 포함해 전분기 대비 721억 원 증가한 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초기에 비용이 발생하나 향후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RSP 사업의 투자비용 감안 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03억 원보다 101억 원 증가한 404억 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한화정밀기계는 전방산업 호황과 중국, 베트남 시장에서의 선전, 한화테크윈은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의 안정화로 2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방산분야에선 항공엔진, TICN, 비호복합 등 내수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K-9 수출의 경우 기존 수주한 물량의 매출이 실현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엔진사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GTF (Geared Turbofan) 엔진 수요 증대로 향후 높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사업 리스크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영업력 강화 및 원가 혁신 활동을 펼쳐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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