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들, 공동 대응키로…마이크로닷, 모든 프로그램서 하차 '활동 중단'

입력 2018-11-26 08:19 수정 2018-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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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공동 대응 입장을 밝혔다.

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사기 피해자 A 씨는 "신 씨(마이크로닷 아버지)로부터 사기를 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피해 금액·사례 등을 수집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빠르면 12월 초 대책위를 꾸려 피해액 회수와 진상 규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피해액은 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충북 제천 송학면에 목장을 운영하며 지인들에 돈을 빌린 후 잠적해, 1999년 피소당했지만 해당 사건은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간 상태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를 비롯 JTBC '날 보러와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 고정 출연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모 사기 논란이 제기된 지 7일 만에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제천경찰서 측은 최근 이 사건의 재조사를 결정하고,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의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란 일반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가 되어 있는 경우, 통상 살인죄를 포함한 강력범죄에 한해서 또는 사기사건 같은 경우에 5억 이상의 편취액이 있다든가 이런 경우에 국가 간의 하나의 협의사항으로 만약에 체포하는 경우 강제적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폴의 하나의 상호 협약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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