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센터 다학제 진료 1000례 달성

입력 2019-02-12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재화 병원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외과, 부인암센터 등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를 담당하는 진료과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 1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외과, 부인암센터 등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를 담당하는 진료과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 1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분당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지난 1월 말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1월 췌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처음 시행한 이후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 10개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들이 참석했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암의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여러 진료과와 검사실을 오가느라 최소 1개월에서 수개월까지 걸리던 치료기간을 다학제진료를 통해 일주일 안팎으로 단축했고, 외래진료 후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기까지 2~3개월 걸리는 기간도 절반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 11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재화 병원장은 “다학제 진료는 환자의 높은 치료율 뿐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여러 진료과의 시선에서 다각적으로 환자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 3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학제 진료위원회를 구성해 암 다학제진료를 매년 1000례 이상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다학제 진료란 각 진료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술부터 면역항암치료, 신약치료까지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환자의 병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향이 한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축되며,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외과, 부안암센터,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총 18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전담전문 간호사가 팀을 구성해 다학제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5,000
    • -1.1%
    • 이더리움
    • 4,638,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3.2%
    • 리플
    • 746
    • -1.71%
    • 솔라나
    • 203,200
    • -1.41%
    • 에이다
    • 667
    • -1.04%
    • 이오스
    • 1,178
    • -3.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0.73%
    • 체인링크
    • 20,340
    • -3.97%
    • 샌드박스
    • 65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