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집, 유년의 한으로 세워올려 "밥·고기 먹어본 기억 없어"

입력 2019-03-16 13:27 수정 2019-03-16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화면)
(출처=SBS 방송화면)

윤상현 집은 남들이 보기엔 그저 부러운 집이었지만 윤상현에겐 꿈의 집이었다.

윤상현의 집은 16일 SBS '너는 내운명' 재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조명됐다.

특히 윤상현은 직접 집을 지었다고 알리면서 어린시절의 부끄러움과 슬픔이 집을 짓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집 설계까지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을 정도.

윤상현은 "창피해서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질 못했다. 다섯 명이 방 한칸서 잘 정도"였다며 매일 집 그림을 그렸다고 아픈 기억을 꺼내 들었다.

윤상현은 집 사정에 대해 KBS2 '승승장구'에서 보다 자세히 밝힌 바 있다. 윤상현은 "파주에서 자랐는데 당시 파주에는 산과 들, 논밖에 없었다"며 "단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는데 밥과 고기는 먹은 기억이 없다. 칼국수, 수제비 등 밀가루만 주로 먹었고 개구리, 참새, 메뚜기 등을 잡아먹으며 자랐다"고 밝힌 바다.

꿈을 이룬 윤상현은 그림같은 집을 짓고 그림같은 뷰를 바라보며 살게 됐다. 그 뒤에는 오랜 기간 의(衣)와 식(食)을 줄여 집을 지은 윤상현의 자린고비 정신도 있었다. 윤상현 집에 얽힌 사연에 시청자들 역시 응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0,000
    • +3.42%
    • 이더리움
    • 4,226,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79%
    • 리플
    • 735
    • +1.38%
    • 솔라나
    • 196,000
    • +4.37%
    • 에이다
    • 637
    • +0.47%
    • 이오스
    • 1,148
    • +3.89%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52%
    • 체인링크
    • 19,310
    • +2.44%
    • 샌드박스
    • 614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