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모자이크, YG 비난 세례에 '특단조치?'…승츠비의 몰락

입력 2019-03-27 15:36 수정 2019-03-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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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G셀렉트)
(출처=YG셀렉트)

YG가 승리 모자이크로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관련 굿즈 판매 사이트인 'YG 셀렉트'(SELECT)에서는 승리의 얼굴을 찾아볼 수 없다. YG가 빅뱅 관련 굿즈에서 승리의 흔적을 지웠기 때문.

이날 오후 피규어 등 상품에서 승리를 제외한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의 굿즈만 검색되고 있다. 빅뱅 5인 단체 사진에서도 승리의 얼굴 부분에 모자이크가 처리돼 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뒤, 지난 11일 연예계 은퇴와 빅뱅 탈퇴 의사를 밝혔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알리며 승리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승리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빅뱅의 프로필란에서도 빠졌으며, YG엔터 소속사별 연예인 정보 항목에서도 제외됐다.

그러나 25일 와이지셀렉트에 승리 굿즈가 여전히 판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승리 개인 콘서트의 캐치프레이즈였던 'THE GREAT'를 로고처럼 넣은 머리핀부터 텀블러,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돼 있었던 것.

그로부터 이틀 뒤 승리 굿즈는 완벽히 종적을 감췄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YG가 승리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수차례 해외 투자자를 위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는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가 더 필요할 경우 승리를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승리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성공한 사업가인 '위대한 승츠비'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끝없는 추락 속에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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