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장기 수익성 위한 것"

입력 2019-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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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의 중대하고 위법한 활동으로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기금에 심각한 손해가 난 경우에 대해서만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기금운용위 위원장인 박 장관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여전히 연금사회주의, 기업 경영간섭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다른 한편에서는 국민연금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자들도 스튜어드십 코드가 정한 기준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주주활동을 한다면 국내 자본시장도 주주가치 높이는 방향으로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익률과 관련해 박 장관은 "국민연금은 장기 투자자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단기 성과를 부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난해 기록한 마이너스 수익률도 최근 3월 기준으로 이미 모두 회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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