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식목일 맞아 서울시와 ‘탄소 상쇄 숲’ 조성

입력 2019-04-05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와 함께 ‘탄소 상쇄 숲’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와 함께 ‘탄소 상쇄 숲’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해 열린 행사에는 약 320명의 시민들과 금호타이어 임직원, 서대문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북한산 자락 6000㎡ 면적에 소나무, 상수리나무, 청단풍나무 등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및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흡수원 및 저장소 확대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돼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숲은 앞으로 30년간 약 172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금호타이어가 올해로 벌써 5년째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넘어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자, 시민들이 울창한 숲을 즐기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1,000
    • +0.02%
    • 이더리움
    • 4,22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2.69%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234,300
    • +3.86%
    • 에이다
    • 669
    • +6.02%
    • 이오스
    • 1,133
    • +2.0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0.51%
    • 체인링크
    • 22,440
    • +16.09%
    • 샌드박스
    • 617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