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뱅앤올룹슨과 협업 '펼치는 스피커' 적용 TV 선봬

입력 2019-04-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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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뱅앤올룹슨이 합작해 제작한 TV '베오비전 하모니' (사진제공=뱅앤올룹슨)
▲LG전자와 뱅앤올룹슨이 합작해 제작한 TV '베오비전 하모니' (사진제공=뱅앤올룹슨)

LG전자와 뱅앤올룹슨이 각사의 주력 기술을 합쳐 만든 신제품 프리미엄 올레드(OLED) TV를 공개했다.

10일 업계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양사는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서 프리미엄 TV 신제품 '베오비전 하모니'를 선보였다.

베오비전 하모니는 LG전자의 77인치 4K 올레드 TV와 뱅앤올룹슨의 고성능 스피커가 결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제품은 전원을 켰을 때 스크린 중앙 전면에 세로 방향으로 가지런히 모여있던 스피커가 마치 날개를 펼치듯 가로 방향으로 벌어지며 작동한다.

해당 제품은 '디저'(Deezer)나 '튠인'(Tune-In) 등과 연계돼 있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상 콘텐츠 측면에서는 LG전자 독자 플랫폼(웹OS 4.5 버전)이 지원돼 넷플릭스ㆍ아마존ㆍ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베오비전 하모니에 대해 미국 IT매체 엔가제트는 "스피커 패키지가 마치 팝업북이나 나비 날개 같은 느낌을 줘 맵시가 뛰어나다"면서 "해당 제품을 보면 TV 스크린이 어색한 '검은 상자'가 아니라 하나의 가구처럼 보인다"고 호평했다.

한편, 베오비전 하모니는 1만8500유로(약 2380만 원) 수준으로 올해 10월 글로벌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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