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전, ‘AP1000’ 채택시…한전기술ㆍ한전KPS 역할↑-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4-18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컨소시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원자로가 ‘AP1000’으로 채택되면 한전기술과 한전KPS의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과 공동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원자로가 한국 APR1400 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자로가 미국의‘AP1000’으로 하게 될 경우에도 한국은 종합설계, 원자로나 BOP 설비 제조, 건설 등은 많은 부분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혀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주로 원전 2기당 5500억~6000억 원의 수주가 가능하고 이 중 종합설계 비중은 75%”라며 “준공 이후 한전KPS도 원전 정비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허 연구원은 사우디 원전 프로젝트 관련 한국과 미국의 컨소시엄 구성에 성공할 경우 향후 영국, 체코 등 다른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3,000
    • +0.61%
    • 이더리움
    • 4,32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3.01%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41,800
    • +1.3%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27
    • -0.79%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76%
    • 체인링크
    • 23,020
    • +1.72%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