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낙태도 생각했다"…예정 없던 최민환 子 가진 당시 심경

입력 2019-04-26 10:56 수정 2019-04-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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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과의 임신 당시 속내 밝혀

율희 "최민환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예정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남편 최민환을 배려했던 그의 마음은 지금의 오붓한 세 가족을 일군 원동력이 됐다.

지난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아이돌에서 육아맘으로 변신하 율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남편 최민환과의 결혼 전 갑작스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과정을 설명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율희는 "임신한 걸 알고 테스트기로 확인하기에 앞서 남편에게 말했다"라면서 "오빠가 원치 않는다면 (낙태를)생각해 보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빠는 당연히 책임지겠다고 했다"면서 "생각해 보겠다는 말에 오히려 서운해했다"라고 소회했다.

한창 젊은 나이에 이뤄진 '속도위반'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결정을 한 율희와 최민환은 그렇게 소중한 아들 '짱이'를 얻을 수 있었다. 율희 최민환 부부의 일상이 방송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게 된 데에도 이런 뒷이야기가 주효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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