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비통신 분야 이익 성장 전망 ‘매수’-DB금융투자

입력 2019-05-08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비통신 분야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7% 증가한 4조3349억 원, 0.9% 하락한 3226억 원”이라며 “시장추정치(매출액 4조3330억 원, 영업이익 3184억 원)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선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자회사는 견조했다”며 “선택약정할인율 영향으로 무선 수익이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IPTV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SK브로드밴드 수익이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ADT캡스와 SK인포섹 실적이 연결 반영돼 무선 수익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11번가 또한 비용 통제로 흑자 전환한 점이 긍정적인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3% 증가한 4조3741억 원, -0.2% 하락한 3462억 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ADT캡스와 인포섹 연결 효과로 자회사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56.7%, 7.1%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다만 선택약정 영향으로 무선 수익의 -0.3% 역성장과 5G 관련 마케팅 및 투자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커머스, 보안 등 비통신 분야의 다각화된 수익 모델과 이로 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 상반기 티브로드 합병, 통합 OTT(푹 옥수수)의 출범까지 완료되면 지배구조 개편도 연내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57,000
    • +0.27%
    • 이더리움
    • 4,319,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24%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37,100
    • +2.29%
    • 에이다
    • 670
    • +0.45%
    • 이오스
    • 1,132
    • -0.18%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89%
    • 체인링크
    • 22,600
    • +0.62%
    • 샌드박스
    • 619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