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방송부문 수익성 개선이 관건”-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5-10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CJ ENM에 대해 방송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2.4% 오른 921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화 영업이익은 161.7% 상승한 188억 원 으로 크게 개선됐는데, 관객수 1626만 명을 기록한 극한직업 효과다”라고 설명했다.

또 “음악 부문 역시 사상 최대 콘서트 매출을 앞세워 69.6% 늘어난 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다만 방송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상각비와 인건비의 증가 등으로 137억 원(-44.2%)을 기록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커머스 부문 영업이익은 420억 원(-0.9%)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이익 제거시 손익은 300억 원 수준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358억 원)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 4.2% 상승한 1조1000억 원, 826억 원을 전망한다”며 “유료방송과 영화에서 큰 변수가 없는 분기기 때문에 관건은 방송에서의 수익성 관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 133억 원임을 가정했을 때 250억 원 이상의 방송 이익 창출이 간절하다”며 “TV와 모바일 채널 취급고액은 각각 0.5% 감소, 13.7% 증가를 전망한다”고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80,000
    • -0.1%
    • 이더리움
    • 4,740,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29%
    • 리플
    • 744
    • -0.4%
    • 솔라나
    • 203,100
    • +1.15%
    • 에이다
    • 671
    • +1.05%
    • 이오스
    • 1,154
    • -2.45%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0.95%
    • 체인링크
    • 20,240
    • -0.98%
    • 샌드박스
    • 65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