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SK하이닉스, 작년 글로벌 IT 기업 영업이익률 1위

입력 2019-05-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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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시장가치 5위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확장팹(C2F)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 들이 공장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 7번째부터 궈위엔창(郭元强) 강소성 부성장, 리샤오민(李小敏) 우시시 서기,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확장팹(C2F)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 들이 공장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 7번째부터 궈위엔창(郭元强) 강소성 부성장, 리샤오민(李小敏) 우시시 서기,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전세계 IT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률 선두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가치가 높은 기업 5위에 올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25대 IT 기업(Global Top 25 Technology Companies)' 명단에 한국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포함됐다.

이 명단은 시가총액을 비롯해 주가수익비율(PE), 주당순이익(EPS),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순이익률(ROA),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등을 토대로 재무건전성이 높은 25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률이 무려 51.5%에 달해 1위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20.2달러로, 알파벳(43.7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매출 증가율도 37.9%로 엔비디아(40.6)에 이어 2위였다.

시가총액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해말 기준 2205억 달러(259조7000억 원)로 5위, SK하이닉스는 376억 달러(44조3000억 원)로 24위에 각각 랭크됐다. 두 회사 모두 전년과 같은 순위다.

전년에 3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위로 올라섰으며,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각각 한계단씩 내린 2, 3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이 삼성전자에 앞서 4위였고, 이밖에 인텔과 대만 TSMC, 오라클, 독일 SAP, 어도비 등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217억 달러(261조2000억 원)로, 25개 기업 가운데 애플(2656억 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주가수익비율은 미국 델(-13.2)과 SK하이닉스(2.7)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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