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아쉽게 놓친 '노히트노런'…워싱턴전서 8이닝 무실점 9K '시즌 5승'

입력 2019-05-13 08:13 수정 2019-05-1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2·LA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쳤으나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A 다저스는 6-0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2로 내려갔다.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MLB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노히트노런' 대기록도 세울 뻔 했다.

8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던 류현진은 상대 타자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내주며 아쉽게 노히트노런 달성의 꿈을 접었다.

류현진은 8회까지 116개의 공을 던졌다. 2013년 빅리그 진출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다.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는 동안 LA 다저스 타자들은 불방망이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 말 4번 타자 코디 벨린저가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알렉스 버두고의 땅볼 때 3루 베이스를 밟은 벨린저는 코리 시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1사 후 저스틴 터너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벨린저가 연이은 안타로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버두고가 2루 땅볼을 쳤을 때 터너는 홈을 밟으며 LA 다저스가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8회 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는 시거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점수를 6-0으로 만들었다.

경기는 이대로 마쳤고, 류현진은 시즌 5승째를 거두며 MLB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27,000
    • +0.63%
    • 이더리움
    • 4,314,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56%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9,700
    • +3.1%
    • 에이다
    • 663
    • -0.15%
    • 이오스
    • 1,129
    • -0.27%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3.32%
    • 체인링크
    • 22,840
    • +2.98%
    • 샌드박스
    • 61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