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협회장 선출 시작…30일께 후보 윤곽

입력 2019-05-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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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공모(사진=여신금융협회)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공모(사진=여신금융협회)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레이스가 시작됐다. 현재 여신협회장 후보군에는 자천타천으로 최대 10명 이상의 인물이 거론된다. 이에 여신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회의를 거쳐 단수 후보를 결정할 전망이다.

15일 여신협회는 홈페이지에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를 내고 차기 협회장 선출 과정에 돌입했다. 현 김덕수 협회장은 다음 달 15일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협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오후 6시까지 후보자 공개모집 이후 최대 두 번의 회추위 회의를 거쳐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회추위 구성은 8개 전업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등 총 15개 회사 대표로 구성돼 있다. 회추위는 후보 지원자가 5명 이상이면 이달 30일 열리는 회추위에서 후보를 3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이후 6월 초 열릴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지원자가 4명 이하면 이달 말 회추위에서 단수 후보를 결정한다. 다음 달 중순에는 최종 투표가 이뤄질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차기 여신협회장 지원이 유력한 인물로는 먼저 관 출신에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민간 출신에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등이 언급된다.

일부 후보는 유세를 위해 홍보용 명함을 제작하거나 대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등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에 공식 절차가 진행되면 각 후보 간 치열한 홍보전·여론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올해 초 치러진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당시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음해성 폭로전과 같은 ‘네거티브 선거’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여신협회장 임기는 3년으로 연봉은 약 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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