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액상 전자담배 1위 쥴 랩스,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입력 2019-05-22 11:30 수정 2019-05-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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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 쥴 랩스(JUUL Labs)가 22일 국내 진출 소식을 전했다.

쥴 랩스 제임스 몬시스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아담 보웬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쥴 랩스는 진출 국가에서 전 세계 10억명의 성인 흡연자의 삶을 개선하려는 전사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900만명의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진정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쥴 랩스 아시아지역 국제성장 부문 켄 비숍 부사장은 “전 세계 흡연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쥴 랩스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지역으로, 수 많은 국가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쥴 랩스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쥴 랩스는 제임스 몬시스와 아담 보웬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일반 담배(궐련) 흡연자였던 이들은 일반 담배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불만이 있었으나 적절한 대안책을 찾지 못하다 2000년대 중반 스탠퍼드 대학교 디자인스쿨 재학 중 일반 담배의 대안책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쥴 디바이스에는 특징적인 고유의 기술이 적용돼 있다. 쥴 디바이스는 폐쇄형 시스템(CSV, Closed System Vapor)의 액상 전자담배기기로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쥴 디바이스는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일반 담배 연소 시 발생하는 담배연기와 담뱃재로부터 자유로워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쥴 디바이스는 고유의 디자인과 기능, 경험의 만족감을 통해 일반 담배로부터 대안책을 찾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쥴 디바이스는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되어 3만9000원에 판매 예정이며, 슬레이트와 실버 총 2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팟은 10mg/ml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쉬(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 종류이며,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쥴 디바이스와 팟은 오는 24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GS25와 세븐일레븐(7-Eleven),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쥴 랩스코리아 이승재 대표이사는 “쥴 랩스 제품이 일반 담배를 대체하는 시대의 도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쥴 랩스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이 간편하고 깔끔하며 만족스러운 전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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