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베트남서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 활동 펼쳐

입력 2019-06-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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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딩초등학교서 건물개보수ㆍ교육봉사 등 진행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이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이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베트남에서 어린이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천리는 이달 10~14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위치한 껌딩초등학교에서 노후한 학교건물을 개·보수하고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습하고 더운 날씨로 곳곳에 칠이 벗겨지고 곰팡이가 핀 학교 외벽을 새롭게 도색했으며,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내벽에 벽화를 그려 완전히 다른 모습의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또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낙후한 화장실을 새로 짓고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껏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실을 새롭게 꾸몄다.

특히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어린이들의 일일교사로 활동했다. 위생관념을 심어주고 깨끗하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비누 클레이 제작 수업을 진행하고 다채로운 체육활동과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전통부채 만들기를 통해 미술 체험은 물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데도 노력했다.

삼천리는 2012년부터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지의 개발도상국을 매년 방문해 낙후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베트남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하고 꾸준히 신뢰를 쌓아가면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애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해외봉사를 지속 실시하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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