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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이글벳 “아프리카 진출 박차...케냐 현지법인 설립 추진”

입력 2019-06-19 10:05

본 기사는 (2019-06-19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글벳)
(이글벳)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중견기업 진입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과 반려동물 고급사료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글벳은 동물의약품과 반려동물 사료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글벳이 방역활동에 쓰이는 약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도 급상승하고 있다.

강태성 대표이사는 “이미 알려진 대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농가에 감염이 됐을 경우 방역활동으로서 살균제 등 소독약을 사용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당사의 살균제 3종인 K1, K2, 이지세이프는 현재 네덜란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에 효과가 있는지 임상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쯤 이 중 한 가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0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중앙대 약대 출신인 창업자 강승조 회장이 1970년 설립한 ‘이글케미칼’이 이글벳의 전신이다. 총 3가지 동물 약품만을 취급하던 사업 초기 개발한 산란계 영양제인 ‘비타폴트-A’가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

이글벳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EU-GMP) 인증을 획득했다. 강 대표는 “EU-GMP는 생산설비에 대한 승인으로 예산 공장에서 주사제동에 있는 시설에 대한 승인”이라면서 “액상 무균 주사제 100㎖ 바이알(vial) 이하의 모든 제품이 EU-GMP 인증하에 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글벳은 해외 선진시장은 물론 전 세계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5개국, 서남아시아 3개국, 중동 2개국, 아프리카 11개국에 수출 중이며, 주로 항생제, 비타민제, 대사성 제품 및 구충제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우간다에는 2015년에 진출,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공장과 약품 및 사료 관련 원료를 판매하는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케냐 나이로비에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케냐에 현지법인이 설립되면 제품 등록 및 영업 활동을 지원해 아프리카 전 지역의 동물 약품 영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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