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대 뇌물수수' 예보 노조위원장 영장심사 출석... '묵묵부답'

입력 2019-06-21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방법원(이투데이DB)
▲서울중앙지방법원(이투데이DB)

파산한 저축은행들의 편의를 봐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예금보험공사 노조위원장 한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한 씨는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으나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심리한다.

검찰에 따르면 한 씨는 노조위원장이 되기 전인 2012년 파산한 토마토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 등의 파산관재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채무를 줄여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 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명 계좌가 사용됐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2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50,000
    • +0.85%
    • 이더리움
    • 4,38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0.76%
    • 리플
    • 747
    • +0.13%
    • 솔라나
    • 205,400
    • +0.59%
    • 에이다
    • 646
    • -1.97%
    • 이오스
    • 1,142
    • -1.6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1.89%
    • 체인링크
    • 20,100
    • +0.25%
    • 샌드박스
    • 62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