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장애인 배려 ATM 부스 확대…2800개 순차 교체

입력 2019-06-21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사진제공=신한은행)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의 운영 매뉴얼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자동화코너에 1~2개씩 설치된 '장애인 배려 ATM부스'를 전체 ATM 부스로 확대한다. 이 부스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객의 접근을 돕기 위해 부스 하부에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인터폰도 부스 아래쪽에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 입구에 운영되고 있는 자동화코너들을 대상으로 한다. 2807개의 ATM부스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의 출입문 통제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자동화코너에 화재나 정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ATM 내 현금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기게 됐다.

이 경우 고객이 갇힐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 이용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출입문이 잠기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오작동에 대비해 출입문을 수동으로 열 수 있는 '문 열림' 버튼도 설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3,000
    • -4.37%
    • 이더리움
    • 4,326,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5.97%
    • 리플
    • 720
    • -2.04%
    • 솔라나
    • 181,900
    • -7.29%
    • 에이다
    • 633
    • -2.91%
    • 이오스
    • 1,092
    • -4.8%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4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6.92%
    • 체인링크
    • 18,840
    • -5.99%
    • 샌드박스
    • 600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