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정전기 없는 클린룸용 케이블 개발…세계 2번째

입력 2019-06-26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의 클린룸용 무(無)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의 클린룸용 무(無)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클린룸용 무(無)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플라텍은 케이블이 움직일 때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 것이다.

클린룸의 계측, 생산 장비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복 소재로 일반적인 PVC(폴리염화비닐) 대신 테프론을 사용한다.

문제는 테프론은 정전기가 PVC에 비해 10배 넘게 발생해 장비에 오류가 생기게 하거나 제품의 정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LS전선은 케이블에 전기와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 재료 기술을 활용, 전기 저항을 낮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게 했다.

LS전선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플라텍 관련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첨단 케이블 소재와 제품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S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0,000
    • +1.51%
    • 이더리움
    • 4,348,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4.71%
    • 리플
    • 727
    • +0.69%
    • 솔라나
    • 242,500
    • +4.12%
    • 에이다
    • 670
    • -0.74%
    • 이오스
    • 1,140
    • +0.53%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38%
    • 체인링크
    • 22,410
    • -2.14%
    • 샌드박스
    • 620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