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회의]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스마트시티 도입해 신기후체제 대응"

입력 2019-06-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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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사장 "스마트도시는 첨단 시스템 도입해 사회문제 해결하는 친환경 도시"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세계화 4.0과 신기후체제대응 스마트시티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 (CESS 2019) 개회사에서 '스마트시티'를 신기후체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세계화 4.0과 신기후체제대응 스마트시티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 (CESS 2019) 개회사에서 '스마트시티'를 신기후체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에서 '스마트시티'를 신기후체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강창희 이사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세계화 4.0과 신기후체제대응 스마트시티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9 (CESS 2019) 개회사에서 위와 같이 밝히며 "스마트시티 전략이라는 중요한 전략을 놓고 회의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와 환경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스마트시티라고 소개했다.

이어 "건축물과 에너지, ICT를 융복합해 환경과 에너지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은 신기후체제의 가장 강력한 대응 체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강 이사장은 정부가 '저탄소 경제사회'로 전환하려 노력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로드맵 수정안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37%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감축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며 "이제는 산업계의 부담 경감과 동시에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센터는 '전 세계 시민들과 행복한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라는 목표로 200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구다.

2017년 12월부터 제4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은 강창희 이사장은 6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1998년부터는 19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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