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로운 경제행위 세수 사각지대 신경 써 달라”

입력 2019-07-02 1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준 국세청장 “새로운 분야·업종 분석·조사 중…불공정 탈세 엄정 대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 수여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 수여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경제행위 등도 발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제가 발전하면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도 있는데 세수를 늘리는 차원이라기보다 새로운 직업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을 한 후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민정부 이후 최연소 청장으로 알고 있다. 뜻깊다”며 “국세청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아니라 국민을 돕는 봉사기관으로 가고 있는데, 이런 문화가 국세청에 뿌리를 내리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청장은 “새로운 분야와 업종이 생기고 있어 국세청 차원에서 분석과 조사를 하고 있다”며 “국세청이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춰 새로운 분야가 점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청장은 “공평 과세, 성실신고 지원을 통한 세수의 안정적 조달, 근로장려금 등 민생경제를 위한 책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무조사 기능도 법에 규정한 절차와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불공정한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75,000
    • +1.57%
    • 이더리움
    • 4,120,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99%
    • 리플
    • 703
    • -0.28%
    • 솔라나
    • 206,700
    • +1.77%
    • 에이다
    • 614
    • -0.49%
    • 이오스
    • 1,098
    • +0.3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03%
    • 체인링크
    • 18,830
    • -1.21%
    • 샌드박스
    • 583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