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판매 2.6% 감소…현대차는 오히려 3.2% 증가

입력 2019-07-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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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도 +0.4% 기록하며 선방…혼다(-6.3%)와 닛산(-14.9%) 판매는 폭감

▲현대차가 미국시장 위축 속에서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2019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1~3위를 수상하는 모습. 를 수상하는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가 미국시장 위축 속에서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2019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1~3위를 수상하는 모습. 를 수상하는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체 차시장이 위축된 것은 물론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메이커 판매가 폭감한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실적이다.

4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발표한 6월 판매치를 보면 지난달 미국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6만6089대를 기록했다. 작년 8월 판매 상승세가 시작한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시장점유율은 4.4%로 역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달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는 151만35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이를 고려하면 시장에서 현대차가 크게 선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미국시장의 주력군으로 자리 잡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하면서 월간 판매 최고기록을 세웠다. 전체 판매 물량 중 SUV의 판매 비중이 53%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나아가 전체 미국 자동차 시장이 151만35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가운데 내놓은 실적인 만큼, 본격적인 V자 반응을 이어가는 축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일본 토요타의 현지 판매가 전년 대비 -3.5%를 기록했고, 혼다와 닛산 역시 -6.3%와 -14.9%로 판매가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고무적이다.

기아차 역시 지난달 판매가 5만6801대로 전년 대비 0.4% 성장했고, 시장점유율(3.8%)도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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