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오스틴강, IT회사→영어 선생→노점 장사까지… “태풍으로 망했다”

입력 2019-07-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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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셰프 오스틴 강이 한국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휴머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스틴강이 출연해 정착 7년째인 한국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오스틴강은 “한국에서 실패하고 미국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내 목표가 있었다”라며 “미련이 남을 것 같았다. 끝까지 해보자 싶었다. 가족과 지인에게 미국 갈 때 잘 된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오스틴 강은 23살에 미국에서 취업한 IT 회사에서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한국으로 왔다. 적성에 맞지 않아 2달 만에 그만뒀지만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말이 서툴렀던 오스틴강은 영어 선생, PT트레이너, 홍삼 농장 인부 등을 몸 쓰는 일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러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야외 수영장에서 햄버거 노점 장사를 시작했지만, 태풍으로 실패를 맛봤다.

오스틴강은 “가게 생각하느라 잠도 잘 못 잤다. 살도 10kg이나 빠졌다”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후 오스틴강은 멕시칸 식당에서 일하며 다시 도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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