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적자 전망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19-08-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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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진에어에 대해 2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2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고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비수기 수요 부진과 국토교통부 제재의 장기화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138억 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국제선 탑승률의 하락은 1%p에 그쳐 외형확대에 주력했던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보다 낮았지만, 진에어의 경우 특히, 규제 때문에 단위 인건비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에 불리했다”며 “국토부 제재 풀려도 이제는 일본여행 수요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8월 제재가 해소된다고 가정해도 3분기 공급증가율은 10%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진에어의 일본노선 매출비중은 24%인데, 7월 일본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7%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복귀가 진에어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 연구원은 “정부가 요구하는 경영문화 개선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해소 시점을 예측하기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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