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日항공권 구매 급증 논란에…대한항공 "사실무근, 오히려 감소"

입력 2019-08-07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이콧 재팬'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직원들의 일본행 항공권 구매가 증가했다는 의혹이 제기, 대한항공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공사 복지 차원에서 운영하는 제드(ZED) 티켓을 활용해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직원들이 급증했다는 글이 대한항공 직원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다.

제드는 비행기 출발 전까지 팔리지 않은 잔여 좌석을 직원과 가족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의혹에 대해 대한항공은 "직원 항공권 제도를 이용해 최근 공석이 늘어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한 직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논란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다가 최근 1개월동안 일본노선을 탑승한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면서 "특히 일본 관련 이슈가 확산되기 시작한 7월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줄었다"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김포발 오사카 노선의 경우 평소 하루 평균 10여명의 직원들이 직원 항공권을 구매해 탑승했지만, 8월 이후 일평균 2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40,000
    • +1.64%
    • 이더리움
    • 4,215,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18%
    • 리플
    • 736
    • +0.14%
    • 솔라나
    • 192,700
    • +1.9%
    • 에이다
    • 641
    • +0.79%
    • 이오스
    • 1,158
    • +5.37%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66%
    • 체인링크
    • 19,130
    • +2.3%
    • 샌드박스
    • 610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