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쌍둥이 가수 윙크, 개그맨→트로트 전향한 이유는?…'개콘' 유명세도 이긴 열정

입력 2019-08-11 13:57 수정 2019-08-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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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윙크SNS)
(출처=윙크SN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쌍둥이 가수 윙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윙크’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윙크는 쌍둥이 자매 언니 강주희, 동생 강승희로 구성된 트로트 듀오로 지난 2008년 ‘천생연분’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가수 데뷔 전 개그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3년 언니 강주희가 먼저 KBS 18기 공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으며 2007년 동생 강승희도 ‘개그콘서트’에 합류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8년 정규 1집 ‘부끄부끄’를 통해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활동을 먼저 제안한 것은 동생 강승희였다.

강승희는 “언니가 나 때문에 개그맨에서 가수가 됐다. 나도 연극영학과를 나왔고 언니도 노래로 대학을 갔다”라며 “언니가 뮤지컬도 계속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걸 알았기에 먼저 제안을 했는데 바로 승낙했다”라고 전향 이유를 전했다.

한편 윙크는 지난 5월 ‘일번출구’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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