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등 해외시장 부진 ‘목표가↓’-케이프투자

입력 2019-08-13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적 부진으로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323억 원, 영업이익은 132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약 30% 하회했다”며 “매출 성장폭 둔화는 내수 경기 침체 분위기 속 전년도 기고효과의 영향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상해법인은 매출이 전년 대비 16.6%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2.8%로 사상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온라인 기반의 신규 브랜드 고객사 위주인 광저우 매출이 고성장함에도 불구하고, 1세대 로컬 화장품 고객사 중심으로 훨씬 큰 규모를 형성한 상해 법인의 부진이 우려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분기까지 유지됐던 수익성도 광저우는 여전히 높은 반면, 상해는 매출 하락 및 지정감사제 실시 대비에 따른 회계 선반영 등의 이슈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미국 역시 코스맥스 USA가 견조한 성장을 보인 반면 누월드의 순손실 규모가 40억 원으로확대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누월드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신규 생산으로 연말부터 회복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63,000
    • +0.52%
    • 이더리움
    • 4,317,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7,700
    • +2.63%
    • 에이다
    • 671
    • +0.45%
    • 이오스
    • 1,133
    • -0.18%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89%
    • 체인링크
    • 22,710
    • +1.11%
    • 샌드박스
    • 618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