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K뷰티, 러시아에 알린다...'레뚜알' 진출"

입력 2019-08-13 09:10 수정 2019-08-1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뚜알 전경(사진제공=코스맥스)
▲레뚜알 전경(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코스맥스는 러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 레뚜알(L’etoile)사에 PB(자체 상표) 제품을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뚜알은 러시아 지역 1위,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유통 채널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280여 도시에 1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레뚜알은 약 200여 개 브랜드 1만여 개 상품을 취급한다. 다양한 PB 라인도 갖추고 있으며 단독 국가의 편집숍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코스맥스가 레뚜알에 제공한 신제품은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기술력으로 승부했던 ODM 방식보다 한층 더 진화한 것으로 △브랜드 △용기 디자인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선보인다.

제품의 브랜드는 각각 베지테리아(VEGITERIA)ㆍ율희(Yurl-Hee)로 스킨, 로션, 에멀전, 세럼, 마스크 등 42개 품목을 판매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그동안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온 ‘코리안 뷰티’의 수요가 중동, 남미를 넘어 이제는 미국은 물론 유럽 등의 뷰티 산업 선진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뚜알 관계자는 “코스맥스가 가지고 있는 품질테스트, 공정관리, R&D 융합조직 구조 등의 글로벌 시스템을 보고 매우 흡족했다”며 “새로 론칭된 제품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라트비아 등 주요 거점지역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9,000
    • -0.2%
    • 이더리움
    • 4,269,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27%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35,000
    • -1.34%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091
    • -3.62%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31%
    • 체인링크
    • 23,430
    • +3.86%
    • 샌드박스
    • 594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