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해외 스타트업에 799억 원 규모 '전략투자'

입력 2019-08-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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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글린트ㆍ오로라 등 미래 차 기술 관련 6개사

▲현대자동차가 상반기에만 1000억 원 이상을 오로라 등 해외 스타트업 6개사에 새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상반기에만 1000억 원 이상을 오로라 등 해외 스타트업 6개사에 새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상반기에만 799억 원을 미래 차 기술과 관련한 해외 스타트업 6개사에 새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오디오버스트 △리얼타임로보틱스 △오로라 △펀셰어 △아리벨 테크놀로지 △딥글린트 등 6개 스타트업에 모두 779억 원을 출자했다.

투자 금액으로는 중국의 얼굴 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글린트가 417억60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동반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딥글린트 지분은 6.48%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오로라에는 239억1000만 원을 투자했다.

기아차도 오로라에 59억8000만 원을 출자해 현대차그룹은 총 298억9000만 원을 출자했다.

현대차는 6월 오로라에 투자를 발표할 당시 금액을 비공개에 부친 바 있다.

또한, 현대차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디오버스트에 56억8000만 원을 투자했다. 오디오버스트는 AI 기반 오디오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투자 역시 받은 회사다.

현대차는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리얼타임로보틱스에는 17억55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로봇 프로세서는 자율주행차에 갖춰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액션 카메라 업체 펀셰어에 29억7800만 원, 프랑스의 디지털 후각 관련 스타트업 아리벨 테크놀로지에 15억3200만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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