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정부만 배불렀다…작년 정부흑자규모 53.6조 GDP대비 2.8% ‘역대최대’

입력 2019-09-0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세수입+국민연금 등 수입 증가..공공부문 흑자폭 금융위기후 첫 감소

(한국은행)
(한국은행)
지난해 정부 흑자규모는 5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세수입이 증가한데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금 흑자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반면 공기업까지 포함한 공공부문 수지 증가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비금융공기업에서 영업비용 증가와 투자지출이 맞물리면서 적자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계정 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와 일반정부, 사회보장기금을 포함한 일반정부 총수입은 649조1000억원으로 전년(604조9000억원) 대비 44조200억원(7.3%) 증가했다. 반면 총지출은 595조5000억원으로 전년(555조7000억원) 보다 39조9000억원(7.2%)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일반정부 흑자규모는 5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9,000
    • +0.63%
    • 이더리움
    • 4,33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2.94%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41,600
    • +1.09%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29
    • -0.7%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2.7%
    • 체인링크
    • 23,040
    • +2.4%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