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만나 협력 다짐

입력 2019-09-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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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 브티엔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 브티엔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6일(현지시간) 서병문 수석부회장 등 중소기업대표단 20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상의(VCCI)를 방문해 브티엔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 김기문 회장이 제23대 중기중앙회장 재임시절 베트남 상의와 체결한 협력 MOU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진 자리다.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 양 기관의 더 깊은 협력을 추진코자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진출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할 예정”이라며 “중앙회와 베트남 상의가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포럼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상의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브티엔록 베트남 상의 회장은 “박항서 감독 효과 등 그 어느 때보다 베트남의 한국 선호도가 높다”며 “중기중앙회가 베트남에서 포럼을 개최하면 당연히 베트남 상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며, 단순한 베트남 시장 조사 차원을 넘어 베트남 정부 정책 기조와 부합할 수 있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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