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인도네시아 발전설비 수주… 1200억 규모

입력 2019-09-09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순환유동층 보일러 및 터빈 등 핵심 기자재 일괄 공급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T. PLN과 '팔루(Palu)3'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 원이다.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총 발전 용량은 110MW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 Circulating Fluidized-Bed)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일괄 공급해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순환유동층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기술이다. 저품질의 석탄도 완전 연소가 가능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중공업은 2016년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초 1조6000억 원규모의 자와(JAWA) 9,10호기 화력발전소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028년까지 108.4GW로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40,000
    • +0.19%
    • 이더리움
    • 4,19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3.51%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233,100
    • +3.69%
    • 에이다
    • 677
    • +7.29%
    • 이오스
    • 1,130
    • +1.7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50
    • +1.59%
    • 체인링크
    • 22,830
    • +19.4%
    • 샌드박스
    • 614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