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기간 화재 주의…밸브ㆍ플러그 확인하세요”

입력 2019-09-10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 화재 등 안전 문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82건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59건(71.9%), 전기적 11건(13%), 기계적(6%), 미상 6건(7.3%)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부주의에서는 음식물 조리 부주의가 27건(45.7%)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18건(30%), 기타부주의 5건(8.4%), 빨래 삶기 3건(5%), 가연물 근접방치 2건(3.3%) 등이 뒤를 이었다.

구조활동은 총 796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조치 238건(30%), 잠금장치개방 189건(23.9%), 승강기 103건(13%), 벌집제거 84건(10.6%), 동물구조 83건(10%), 교통사고구조 61건(7.7%), 자살추정 38건(4.8%) 등이다.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 중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는 6578건이었다. 복통이 938건(14.3%)으로 가장 많고 교통사고 545건(8.3%), 요통 437건(6.6%), 구토 407건(6.2%), 두통 358건(5.4%), 의식장애 229건(3.5%), 호흡곤란 204건(3.1%), 심정지 75건(1.1%), 기타 3,385건(51.5%)등의 순이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방문 등으로 집을 비울 경우 가스 휴즈콕(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플러그는 콘센트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며 “안전을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가스·전기 스위치를 차단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추석연휴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 전역에 119생활안전대 141개 대, 119구급대 150개 대가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고속도로 정체 중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에 대비 소방헬기 3대도 24시간 비상대기 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중 평소31명보다 5명을 충원한 총36명이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에 대비 비상 대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부모와 통화 뒤에야…피해자 발견 늦어진 이유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IT업계 “소프트뱅크 라인 강탈…나쁜 선례 우려”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매미떼 해결 방법은 '매미 김치'?…매미 껍질 속으로 양념 스며들어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62,000
    • +2.15%
    • 이더리움
    • 4,22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0.63%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13,000
    • +6.77%
    • 에이다
    • 646
    • +1.57%
    • 이오스
    • 1,140
    • +1.88%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3.84%
    • 체인링크
    • 19,860
    • +1.59%
    • 샌드박스
    • 619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