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맨온더분', 이탈리아 남성복 '일레븐티' 판매..."남성 명품족 잡자"

입력 2019-09-20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탈리아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일레븐티(Eleventy)(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이탈리아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일레븐티(Eleventy)(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명품을 선호하는 남성을 거냥해 패션 브랜드에서 럭셔리 상품군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이탈리아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일레븐티(Eleventy)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 론칭한 ‘일레븐티’는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남성 럭셔리 브랜드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 중 하나다. 젊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전 세계 남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맨온더분은 최근 남성들이 자신을 가꾸는데 과감히 지출하는 소비 트렌드를 보이는 만큼 일레븐티 수입에 나섰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에 방문하는 남성 고객 비중은 2010년 28.1%였으나 지난해 34.3%로 늘었다. 쇼핑을 위해 지출하는 금액도 크다. 신세계백화점이 남성 전용 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1회당 구매금액이 100만 원으로 다른 제휴 카드의 회당 구매액인 25만 원 보다 4배 많았다.

맨온더분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일레븐티까지 수입하게 되면서 럭셔리 브랜드부터 매스티지 수입 남성복, 가성비가 좋은 자체 생산 남성복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맨온더분은 일레븐티 제품 중에서도 국내 남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상품들을 수입해 판매한다.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는 감각적인 프린트와 패턴이 특징이다. ‘11ty’브랜드 로고가 수놓아진 크루넥 니트 스웨터부터 각기 다른 색상의 컬러 블록, 잔잔한 도트 패턴이 멋스러운 목 폴라 스웨터를 판매한다.

캐주얼 재킷부터 사파리 점퍼,후드 베스트,무스탕까지 외투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코듀로이 소재가 감각적인 셔츠형 트러커 재킷부터 칼라 부분의 시어링(짧게 깎은 양털)이 멋스러운 무스탕 재킷과 베스트(조끼)를 만나볼 수 있다. 긴 기장의 후드 스웨이드 점퍼는 빈티지한 색상이 돋보이며 간절기 시즌 두루 입기 좋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레인시스템을 사용한 사파리 아우터는 방풍, 방수가 가능해 야외활동 시 실용적이다. 겨울용 점퍼는 캐시미어 소재가 고급스러우며 풍성한 퍼 후드는 럭셔리함과 보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맨온더분 마케팅 담당자는 “자신을 꾸미는데 관심이 많은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럭셔리 브랜드 수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한국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만 선별해 수입하는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1,000
    • +0.91%
    • 이더리움
    • 4,48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1.27%
    • 리플
    • 736
    • -0.14%
    • 솔라나
    • 211,300
    • +3.73%
    • 에이다
    • 684
    • +2.86%
    • 이오스
    • 1,142
    • +3.63%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89%
    • 체인링크
    • 20,210
    • +0.7%
    • 샌드박스
    • 653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