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글로벌 OLED 매출 69억 달러…전년비 18.5% ↑

입력 2019-09-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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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비리서치)
(자료=유비리서치)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매출이 8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3분기 OLED 마켓 트랙에 따르면 2분기 OLED 매출은 69억 달러(약 8조2000억 원)로 조사됐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9.5%,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8.5%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OLED 산업을 이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OLED 매출 증가다. 화웨이를 비롯해서 오포와 비보, 샤오미의 OLED 사용량이 작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55억 달러(약 6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

여기에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 매출 증가와 BOE의 플렉서블 OLED 판매 호조가 가세하여 69억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점유율은 79.9%를 차지하였으며, BOE는 6%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3분기는 매출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 애플의 신모델과 화웨이의 메이트(Mate)용으로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며, LG디스플레이도 애플에 플렉서블 OLED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BOE는 LG전자에 플렉서블 OLED 공급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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